중년소나타에서 '중년과 노년(노인)이 보면 좋을 로맨스 영화'를 추천합니다. 오늘 추천할 세 편의 영화는 <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>, <밤에 우리 영혼은>, <천국이 기다린다>입니다. 그럼 각 영화들 살펴보겠습니다.
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(Something's Gotta Give)
소개
영화 <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(Something's Gotta Give)>은 2003년 개봉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. 중년의 사랑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습니다.
출연진
- 잭 니콜슨(Jack Nicholson) as 해리 샌본
- 다이앤 키튼(Diane Keaton) as 에리카 배리
- 아만다 피트(Amanda Peet) as 마린 클라인
- 키아누 리브스(Keanu Reeves) as 줄리안 머서
줄거리
젊은 여성만 만나는 노총각 해리 샌본이 여자친구의 어머니 에리카의 별장에서 심장마비를 겪게 됩니다. 회복을 위해 에리카의 집에 머물게 된 해리는 점차 그녀에게 끌리게 되고,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경험하게 됩니다. 나이 차이와 서로의 과거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진 영화입니다.
명대사
- "침대 가운데서 자야 해요. 한쪽에만 자는 건 건강에 좋지 않아요."
- "난 늙은 개예요, 알잖아요?"
- "한때는 영혼의 짝이라고 생각했죠."
- "심장마비 후에 완전히 성격이 바뀌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?"
- "내 방으로 돌아가야겠어요. 당신이 좀 쉬게요."
어디서 볼 수 있나?
영화 <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(Something's Gotta Give)>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가능하며, 애플 TV와 아마존 비디오에서 대여 및 구매 가능합니다.
리뷰
- "재미있어야 할 때 재미있고, 통찰력 있어야 할 때 통찰력 있는 로맨틱 코미디."
- "탄탄하게 구성되었지만 다소 과도하게 플롯이 짜여있고 길이가 긴 편."
- "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고 캐스팅이 잘 되었지만, 대사가 진부할 때도 있다."
- "현실을 반영하는 여러 결말을 가진 좋은 영화."
- "완성된 영화라기보다는 아이디어 피칭에 가까우며,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이 있다."
밤에 우리 영혼은 (Our Souls at Night)
소개
영화 <밤에 우리 영혼은 (Our Souls at Night)>은 2017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리테시 바트라 감독의 로맨스 드라마입니다. 노년의 외로움과 새로운 사랑을 잘 다루었다는 평을 받습니다.
출연진
- 제인 폰다(Jane Fonda) as 애디 무어
- 로버트 레드포드(Robert Redford) as 루이스 워터스
- 이안 아미티지(Iain Armitage) as 제이미 무어
- 마티아스 쇼에나에르츠(Matthias Schoenaerts) as 진
줄거리
콜로라도의 작은 마을에서 홀로 지내던 이웃 애디와 루이스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밤을 함께 보내기로 합니다. 처음에는 망설이던 루이스도 점차 애디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, 두 사람은 서로의 과거와 노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.
명대사
- "밤이 가장 힘들어요."
- "난 이 물질적인 세상을 사랑해요. 당신과 함께하는 이 물질적인 삶을 사랑해요."
- "누가 원하는 걸 다 얻나요?"
- "우리는 아직 변화와 흥분을 다 겪지 않았어요."
- "난 그저 단순하게 살면서 매일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고 싶어요."
어디서 볼 수 있나?
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합니다.
리뷰
- "훌륭한 주연 배우들에도 불구하고, 리테시 바트라의 영화는 다소 밋밋하고 몰입도가 떨어진다."
- "노화와 사랑에 대한 깊이 있고 지적이며 부드러운 영화."
- "섬세한 시적 표현과 침묵의 순간을 훌륭하게 활용했다."
- "너무나 부드럽고 현실적이며, 외로움과 사랑을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냈다."
- "아름답게 촬영된 이 영화는 너무 예의 바르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, 결국 이 사람들에게 최선의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게 된다."
천국이 기다린다 ( Hintayan ng Langit )
소개
영화 <천국이 기다린다 ( Hintayan ng Langit )>는 2018년 필리핀에서 개봉한 댄 빌레가스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.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설정의 중년 로맨스를 그립니다.
출연진
- 에디 가르시아(Eddie Garcia) as 맨디
- 게리 알레한드리노(Gina Pareño) as 리사
줄거리
천국의 대기실인 '중간 지대'에서 2년을 보낸 리사는 드디어 천국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. 그러나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맨디가 갑자기 나타나면서 상황이 복잡해집니다. 두 사람은 과거의 미해결 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고, 죽음 이후에도 계속되는 사랑과 용서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하게 됩니다.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인 대화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.
명대사
- "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거야."
- "우리가 살아있을 때 못한 말들, 이제 할 수 있게 되었네."
- "용서는 상대방을 위한 게 아니라 자신을 위한 거야."
- "죽음도 우리의 사랑을 갈라놓지 못했어."
- "인생은 짧고, 후회는 길어."
어디서 볼 수 있나?
필리핀 현지 영화관에서 개봉했으며,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제한적으로 이용 가능합니다. 국제 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습니다.
리뷰
- "에디 가르시아와 게리 알레한드리노의 연기 호흡이 일품인 영화."
- "사후 세계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중년의 사랑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."
- "유머와 감동이 적절히 어우러진 필리핀 영화계의 숨은 보석."
- "삶과 죽음, 사랑과 용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은 영화."
- "필리핀 특유의 정서와 보편적인 사랑의 메시지가 잘 어우러진 작품."
맺음말
이상 중년과 노년(노인)에 추천하는 로맨스 영화 세 편 <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>, <밤에 우리 영혼은>, <천국이 기다린다>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.
세편의 영화는 모두 중년과 노년의 사랑을 각기 다른 시각에서 조명합니다. 유머러스한 접근부터 진지한 성찰까지,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진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. 이 영화들을 통해 인생의 황혼기에도 여전히 아름답고 의미 있는 사랑이 가능하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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